[CoC Scenario] CASE No.4

다른 이들은 어쨌든 좋아, 그러나 너는, 너 하나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나를 비난해서는 안돼.
나는 그저, 마지막으로 너를 만나고 싶었을 뿐이야.

 

 

모든 것이 어그러졌기에 이질적인 세계, 오로지 단 둘 뿐인 풍경.

KPC는 탐사자에게 고합니다. 너를 보고 싶어서, 너를 다시 만나고 싶어서

신에게 소원을 빌어 되살렸다고.

 

속지마세요. 기만이란 혀 위의 뱀과도 같아,

언제고 도망갈 구석을 마련해두고 있는 법입니다.

 


 개요 

탐사자는 자신의 마지막을 기억합니다. 에둘러 말할 것 없이 탐사자는 이미 죽었단 뜻이죠. 그러니 이것은 이상한 일입니다. 손 끝에 와 닿는 물결이, 참으로도….

…눈을 뜨면 보이는 것은 사막과 맞닿은 바다, 에메랄드 빛으로 빛나는 호수, 그리고 깊은 강 너머에 우뚝 선 빙벽들. 꿈이 아니고서야 공존할 수 없는 풍경들을 눈 앞에 두고, 탐사자는 KPC의 얼굴을 마주합니다. 그는 슬픔 끝에 찾아온 희망을 바라보는 얼굴로, 애달프게 속삭입니다.

“보고 싶었어, 탐사자.”

 

 

 정보 

  • 분류  레일로드형, RP 위주
  • 인원  1:1 타이만. 2인 개변 가능하나 추천하지 않습니다.
  • 배경  아포칼립스, 디스토피아
  • 추천관계 상호 소중한, 혹은 일방적으로 소중한 관계도 괜찮습니다. KPC에겐 탐사자가 소중합니다. 헌신적이던지, 광적이던지요. 탐사자와 KPC 사이의 백스토리가 어느 정도 쌓였다면 더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습니다.
  • 구성 N·KPC와의 RP, 조사. PL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합니다.
  • 시간  ORPG 기준으로 약 6시간 예상. RP에 따라 상이합니다.
  • KP난이도  ★★★☆☆ NPC가 등장하며, 세계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합니다.
  • PL난이도  ★★☆☆☆ 당신이 살아가는 세계를 아껴주세요.
  • 트리거워닝 기만, 신체붕괴, 폭력 및 상해, 가스라이팅

 

 

 주의사항 

크툴루의 부름 7판에 기반한 팬 시나리오입니다. 

이 시나리오는 탐사자에게 있어 상당히 기만적입니다. 일직선으로만 나아가는 레일로드 형식이라 중·후반부를 제외한다면 상당히 자유도가 낮기에, 탐사자는 시나리오 초반 내내 질질 끌려다니는 입장이 됩니다. 마스터는 시나리오를 숙지하시고, 플레이어에게 시나리오 내 요소에 대한 안내를 거쳐주세요. 탁 내에서 불화가 일어나도 그것은 라이터의 책임이 아닙니다.

필연적으로 KPC 혹은 탐사자 둘 중 하나가 로스트 됩니다. 따라서 당연하게도 해피엔딩은 없습니다만, 이는 개변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자유롭게 개변해주세요.

시나리오 내의 지문은 탐사자가 시나리오 내에서 던지는 질문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도록 작성되었습니다. 라이터가 염두에 둔 관계는 상호 소중한, 선 성향의 KPC와 탐사자입니다만 이러한 관계가 아니라면 개변이 필수적이 될 것입니다. 자유롭게 개변해주세요. 

NPC의 비중이 생각 이상으로 높습니다. KPC와의 오붓한 시간을 바라는 탐사자라면 권장하지 않습니다.

안내가 짧은 것은… 그 외의 모든 것이 스포일러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약칭은 '케넘포' 입니다. 즐거운 세션이었다면 후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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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카드 다운받기

 

2종의 세션카드를 제공합니다. 하나는 스포일러가 될까 업로드하지 않았습니다.

위 세션카드들은 제가 만들었으니 자유롭게 사용하셔도 좋습니다만, 크레딧을 삭제하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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