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 Scenario] 안틸로지아

절망과 비탄의 시대, 희망을 속삭이던 영원의…

 


당신은 수많은 이의 희생을 넘어서 이곳까지 도달했습니다.
그러니 맹세하세요, 마땅히 죽을 곳으로 향하겠다고.

이것은 인류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
절망이 집어삼킨 비탄의 시대, 무거운 의무를 짊어진 자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세계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개요

당신은 대제의 징집령에 응해 이곳에 왔습니다. 원하던, 원치 않던 내밀어진 무거운 의무를 매달고.
세계는 곧 멸망합니다. 모든 숨들이 부패의 왕에게 굴복하겠죠.

"대륙 중앙, 그곳에 위치한 거대한 부해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겠지.
그 끔찍한 재앙을 정화하고 인간의 땅을 되찾아 오도록. 그것이 너희의 의무이자 사명이니!"

당신은 수많은 이의 희생을 넘어서 이곳까지 도달했습니다.

그러니 맹세하세요, 마땅히 죽을 곳으로 향하겠다고.

정보

  • 분류 시티형이 가미된 레일로드
  • 인원 1:1 타이만. 2인 개변도 재밌을 것 같네요.
  • 배경 식물 아포칼립스, SF, 다크 판타지
  • 추천관계 시나리오 내에서는 초면을 상정합니다만, 초면부터 백스토리 쌓인 상호 소중한 관계까지 두루 가능합니다.
  • 구성 조사, 전투. PL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합니다.
  • 추천기능 전투, 회피, 관찰력, 정신분석
  • 시간 ORPG 기준으로 약 8시간 예상. RP에 따라 상이합니다.
  • KP난이도 ★★★★☆ 진상의 숙지 및 임기응변 필수. 탐사자 가오 살리는 전투 연출에 진심일 것.
  • PL난이도 ★★★☆☆ 살아남겠다는 의지. 죽어 마땅한 삶은 없고 홀로 오롯이 완전한 사람도 없습니다. KPC와 함께 세상을 구해보세요.
  • 트리거워닝 폭력 및 상해, 사망, 환각

 

주의사항

크툴루의 부름 7판에 기반한 팬 시나리오입니다.
가상의 세계, 일데리안에서 펼쳐지는 모험극을 표방하는 타이만 시나리오입니다. 전투가 많고, 추격룰이 등장하며, 레일로드 계열의 시나리오인 만큼 대부분의 행동이나 판정이 한정적으로 서술되어있기에 수호자의 임기응변과 재량이 필요합니다. 무엇이든 탐사자가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세계는 쇠락해가고 있습니다. 대륙 중앙에는 언제나 부해라 불리는 저주받은 땅이 존재해왔습니다. 닿기만 해도 생명은 썩어 문드러지고, 근처에서 숨을 내쉬기만 해도 장기가 녹아내리는 아주 끔찍한 땅이요. 인간들은 부해를 피해 먼 땅에서 국가를 세우고 살아가고 있었으나, 저주받은 땅의 야욕은 끝이 없습니다. 점점 넓어져가는 부해의 유독한 포자는 인간들을 쉼없이 쇠약하게 만들고, 종래에는 속부터 곪아가게 만듭니다. 이를 피할 방법은 없습니다.
이 세계의 인류는 어떻게든 예정된 결과에서 발버둥치고자 탐사자를 불러들였습니다만, 아무도 탐사자가 성공하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야, 이미 수백 이상의 ‘선택받은 이, 성도’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부해로 떠났으나 행방불명이 되었거든요. 부해란 그토록 악의 넘치고 끔찍한 것이어서, 이 세계의 절망이란 그토록 깊은 것이어서…
시나리오 내에서 두 사람은 초면을 상정합니다만, 구면도 상관 없습니다. 언제나 자유로운 개변을 권장합니다.
부해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서 차용했습니다. 용어는 같으나 개념이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세션이 즐거우셨다면 한번쯤 코믹스 판을 봐주시면 좋겠네요.

약칭은 '틸지아' 입니다. 즐거운 세션이었다면 후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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